삿포로 현지인이 추천한 초밥집 시내온천 후 들른 인생 초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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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스스키노 초밥 맛집, 생선 크기부터 달랐던 곳 생선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솔직히 삿포로에서 초밥집은 정말 많이 가봤는데, 이번에 간 곳은 조금 기억에 남았습니다. 관광객 많은 회전초밥 느낌보다는 현지 사람들이 퇴근 후 편하게 와서 먹고 가족 단위 손님들도 많아 분위기가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입구에는 연예인 사인이 정말 많았고, 저녁 5시 반 정도였는데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현지 손님들이 많았던 삿포로 초밥집 초밥집 내부모습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생선 크기였습니다. 밥이 안 보일 정도로 크게 올라오는데 전체적으로 신선도가 좋았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특히 장어초밥은 짜지도 달지도 않게 간이 정말 잘 맞아서 이번 삿포로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였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닭튀김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초밥집인데도 갓 튀겨 나온 닭튀김이 바삭하고 육즙도 좋아서 다들 맛있게 먹더라고요. “초밥집에서 만난 인생 닭 튀김, 바삭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닭튀김 강추 초밥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나왔는데 하나하나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체적으로 신선도가 좋았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보다는 일본 현지 손님들이 더 많았고, 한국어 메뉴는 준비되어 있어서 주문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온천 갔다가 들르기에도 좋고 난코우엔에서도 가까워서 동선도 편했습니다. 관광객 느낌보다는 현지 분위기를 조금 더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초밥집입니다. 전체적으로 생선 상태가 정말 좋았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장어초밥" 장어초밥  간이 정말 좋았던 장어초밥 연어초밥 흔한 연어초밥 같지만 크기와 식감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참치초밥  홋카이도 해산물의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고등어 특유의 진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고등어 초밥은 개인적으로 살짝 비린 느낌이 있었습니다. 물론 일본에서는 고등어 초밥 자체가 원래 향이 강한 편이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연어나 장어 쪽이 조금 더 잘 맞더라고요.” 분위기와...

삿포로 시내 온천 후기 2탄 — 먹거리부터 이발관 가격까지 직접 보고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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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온천 200% 즐기기 — 현지인이 알려주는 실전 꿀팁 두 달 전 처음 방문했을 때는 기본적인 온천 이용 방법만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다시 다녀오면서 느낀 조금 더 현실적인 팁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삿포로 시내에서 부담 없이 온천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도 넓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대별 분위기 차이 오전 시간 아침 일찍 가면 동네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라 여유롭게 쉬기 좋았습니다. 오후 5시 이후 퇴근한 직장인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일본 현지인들의 평범한 저녁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이 시간대도 꽤 좋았습니다. 머리 말리기 위해서 드라이를 해야하는데 조금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준비물과 동전은 꼭 챙기세요 일본 온천은 한국 목욕탕처럼 모든 게 무료로 준비된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작은 동전을 미리 챙겨가는 게 편합니다. 신발장 : 100엔 옷장 : 100엔 드라이기 : 3분 기준 10엔 내부공간에 마련된 드라이기 3분에 10엔 대략 250엔 정도 있으면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수건은 따로 제공되지 않는 곳도 많아서 개인 수건을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샴푸와 바디워시는 기본으로 있었지만, 평소 쓰는 제품이 편한 분들은 따로 가져가도 괜찮습니다.  샴푸와 바디워시는 냄새는 좋은데 저는 좀 별루 였어요. 머리가 뻣뻣했어요 그래서  헤어 트리트먼트는  갖고 가는것을 추천해요. 노천탕과 내부 온탕의 차이 이곳은 노천탕 분위기가 꽤 좋았습니다. 오늘따라 날씨가 18도 정도 되었거든요 살짝 찬공기가 있어서 분위기내기는 너무 좋았습니다.  따뜻한 온탕에서 몸을 데운 뒤 밖으로 나가 찬 공기를 맞으면 몸이 한 번에 풀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겨울 삿포로 바람 맞으면서 들어가는 노천탕은 확실히 일본 온천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목욕만 하고 나올...

삿포로 노포 이자카야 후기 60년 동안 사랑받는 야끼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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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60년 노포 이자카야, 다시 찾게 되는 이유가 있었던 곳 삿포로에는 정말 수많은 이자카야와 야끼도리집이 있습니다. 처음 여행 왔을 때는 화려하고 유명한 곳들을 많이 찾아다녔는데, 이제는 조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요즘 ‘신뢰가 가는 가게’를 더 찾게 되더군요. 그래서 두 달 전에 다녀왔던 이곳을 오늘 다시 방문했습니다. 무려 60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삿포로 스스키노에 위치한 노포 이자카야 ‘산카이카(三海華)’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현지인에게 들으니 이곳은 오래전부터 직장인들과 나이가 있는 단골손님들이 꾸준히 찾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가보면 시끄럽게 술 마시는 분위기보다는, 조용히 이야기 나누며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싱싱했던 꽃새우와 모둠회 세트 60년 세월이 느껴지는 삿포로 노포 이자카야 60년 동안 사랑받은 닭튀김과 야끼도리 이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는 닭 튀김입니다. 사실 닭튀김 자체는 한국에서도 워낙 맛있게 잘 만들기 때문에 엄청 특별한 맛이라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웠던 건, 무려 60년 전부터 이 맛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가성비와 가심비가 모두 좋다고 느꼈습니다. 가격은 부담 없는 편인데 양도 꽤 푸짐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60년 동안 사랑받아온 이 집의 닭튀김(가라아게) 힌든메뉴 닭 튀김 700엔  맛이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부분은 우리도 배워야 할 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야끼도리도 여전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는 원래 닭똥집 꼬치를 수십 년 전부터 좋아했는데, 이곳 닭똥집은 잡내가 거의 없고 식감도 좋아서 역시 노포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잡내 없이 고소했던 닭똥집 꼬치 한국처럼 기본 안주로 나온 삶은 완두콩(일본사케) 달큰했던 꽃새우와 편안한 분위기 모둠회 세트는 우리 돈으로 약 4만 원 정도였는데 중자 사이즈 기준으로 꽤 괜찮았습니다. 특히 꽃 새우가 정말 인상적...

삿포로 현지인들이 찾는 노포 なんこう園에서 다시 맛본 일본 흑소 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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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노포의 분위기를 다시 느끼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 난코우엔 재방문 후기 와규세트 등심 갈비살 두 달 만에 다시 찾은 삿포로 스스키노역 근처. 삿포로에 오면 이상하게 꼭 한 번은 들르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현지인 와규·양고기 전문 노포인 なんこう園(난코우엔)입니다. 이곳은 일본 야키니쿠 스타일 안에 한국식 감성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조금 특별한 가게입니다. 한국 요리사와 일본 요리사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어서인지, 일본식 고기집 분위기 속에서도 어딘가 익숙하고 편안한 맛이 느껴집니다. 세월의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스스키노역 5분거리 노포 난코우엔 특히 재일교포 사장님의 고기에 대한 철학과 장인 느낌이 살아있는 곳이라, 삿포로에 올 때마다 자연스럽게 다시 찾게 되는 가게입니다. 5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이곳은 현지 단골은 물론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도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저 역시 삿포로에 올 때마다 “이번에도 그 맛이 그대로일까?” 하는 기대감을 안고 다시 찾게 되는 곳입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예전 그대로의 노포 분위기가 여전히 살아있었습니다. 삿포로 현지 노포 특유의 편안함과 정갈함이 공존하던 내부 모습 괜히 오래된 맛집이 아니라는 생각이 다시 들더군요. 고기를 사랑하는 장인의 손끝이 느껴졌던 순간 난코우엔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좋은 고기를 쓰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재일교포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을 보면 왜 이 집이 오래 사랑받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고기의 결을 따라 부위마다 칼 방향을 다르게 잡고, 지방이 많은 부위와 살코기의 균형을 세심하게 조절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고기를 “예쁘게” 자르는 게 아니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게” 자르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장인의 손끝이라는 표현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왜 일본 와규는 기름져도 덜 느끼할까? 제가 주문한 메뉴 후기 와규 등심 이번에 가장 먼저 주문한 건 와규 등심이었습니다. 불판 위에 올리자마자 지방이 천천...

집에서 끓인 묵은지 뼈다귀 해장국과 부추 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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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의 행복, 집에서 끓이는 '묵은지 뼈다귀 해장국' 가족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묵은지 뼈다귀 해장국입니다. 보통 밖에서 사 먹으면 3인 기준 3만 원에서 3만 5천 원은 훌쩍 넘어가죠. 하지만 마트에서 돼지 등뼈 1만 원 어치만 사 오면, 우리 집만의 특별한 비법으로 식당보다 훨씬 더 시원하고 깊은 맛의 해장국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묵은지와 등뼈 조합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잡내를 줄이기 위해 핏물을 30분간 빼줬습니다 총각김치까지 넣으니 국물이 더 시원했습니다 사실 해장국은 재료보다 끓이는 방법이 맛의 80%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끓여낸 뼈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풍미, 그리고 묵은지의 칼칼함이 어우러지면 그 어떤 식당 부럽지 않은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오늘은 20년 넘게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온 우리 집만의 묵은지 뼈다귀 해장국 레시피를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묵은지와 깍두기의 환상적인 조합, 우리 집 비법 우리 집 해장국에는 특별한 베이스가 있습니다. 바로 ' 신김치 묵은지 '와 ' 남은 깍두기, 총각김치' 를 활용하는 것이죠. 무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한 맛은 돼지 등뼈의 누린내를 완벽하게 잡아줍니다. 냉장고 속 오래된 김치들이 이 해장국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재료로 부활합니다. 묵은지는 오래될수록 깊은 산미가 생겨 국물 맛을 풍부하게 만들고, 깍두기의 무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버려질 뻔했던 재료들이 최고의 보양식으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입니다.   묵은지로 만든 뼈다귀 해장국  조리 순서 핏물 빼기: 등뼈를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확실히 뺍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국물이 탁해지고 잡내가 심해지니 반드시 지켜주세요. 초벌 데치기 : 끓는 물에 뼈를 넣고 살짝 데친 뒤, 그 물은 과감히 버리고 뼈를 깨끗이 씻어냅니다. 이 과정이 잡내 제거의 핵심입니다. 처음 끓인 물에는 핏물과 불순물이 가득하기 때문에 반드시 버려야 맑고 깔끔한 국물...

상도동 현지인 맛집 통영굴밥집, 고등어정식 한 상이 괜찮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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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이 줄 서는 진짜 맛집  '통영굴밥집' 점심시간 11시 30분만 지나도 웨이팅이 시작되는 이곳은 동네 주민분들과 어르신들께 사랑받는 진짜 '현지인 맛집'입니다.  오늘은 20분 정도 기다린 끝에 이 집의 가장 핫한 메뉴인 고등어 정식(1인 15,000원) 을 맛보고 왔습니다.     고등어 김치찌개 사실 처음 이 골목을 지날 때만 해도 그냥 스쳐 지나칠 뻔했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줄이 생기기 시작하는 광경을 보고 "이건 분명히 뭔가 있다"는 직감이 들었죠.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줄 서는 식당은 역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등어 정식 한 상이 15,000원인데 요즘 물가 생각하면 솔직히 괜찮은 편입니다.   메뉴 고등어 정식은 고등어구이와 고등어 김치찌개, 그리고 갓 지은 솥밥이 세트로 나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던 고등어구이 솥밥이랑 잘 어울렸던 고등어구이 짜지 않아 밥이랑 먹기 좋았습니다 특히 푹 익은 신김치로 끓여낸 고등어 김치찌개는 비린 맛은 싹 잡고 깊은 감칠맛만 남아서, 평소보다 밥 한 그릇을 더 시키게 만드는 진정한 '밥도둑'이었습니다. 푹 익은 김치가 고등어랑 잘 어울렸습니다 고등어구이는 껍질이 바삭하게 구워져 나왔고, 살은 촉촉하게 유지되어 있어 어르신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정도의 부드러움이었습니다. 솥밥은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져 나왔고, 식사 마무리에 누룽지까지 즐길 수 있어 한 끼 식사의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밥과 국 모두 무한리필이 가능해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반찬들이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입맛 돋우는 가지무침과 집밥의 손맛 기본 반찬으로 나온 가지무침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집에서도 비슷하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지를 채 썰어 마늘, 간장, 청양고추 넣고 볶으면 밥반찬으로 꽤 괜찮습니다. 특히 알룰로스를 살짝 넣으면 단맛이 깔끔하게 올라와 좋았습니다. 생선구...